가투로칼럼

3월 1주차 경제지표 캘린더( 중국PMI,미국PMI,한국GDP,원유재고,오펙회의,미국 실업률,고용지표)

토요일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죠.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지라지수(PMI)가 엄청나게 낮게 나왔습니다. 지난 2월 4주차 경제 캘린더에서 중국에서 주요 지표를 잘 발표하지 않는 주말에 굳이 발표하는 것이 좀 이상하다라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낮게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요. 평소보다 30%이상 낮은 35.7이 나왔습니다. 정말 충격적이네요.

주말에 발표했기 때문에 그 충격이 다소 완화가 되겠지만, 이번 주 우리나라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고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월요일

Nikkei 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월) Caixin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월)

월요일은 충격을 대비해야 하는 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토요일 중국의 물류정보 센터에서 발표하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35.7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주말이었기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조금 작아졌지만, 바로 월요일 홍콩 상하이 은행 HSBC에서 발표하는 Caxin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발표가 있습니다.

Caxin 제조업 PMI의 이번 예측치는 45.7로 예측치 46이었던 중국 제조업 PMI와 비슷한 수치인데요. 아마 발표 또한 비슷한 수준인 35~36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발표는 주말이 아닌 월요일 장 중간에 발표하는 만큼 증시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 영향력이 얼마나다 강할지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또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를 월요일 발표합니다. 우리나라도 주말 동안 주요 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수입액, 수출액, 무역수지를 발표했는데요. 중국과는 다르게 지표들이 잘 나와주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와 중국 제조업 지수의 여파로 인해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잘 나온 무역수지 지표의 기세를 몰아 제조업 지수마저 잘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화요일

ISM 제조업 구매자 지수 (2월), 한국 GDP (QoQ) (4분기),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YoY) (2월)

월요일 중국과 우리나라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의 발표에 이어 우리나라 시각으로 화요일이 되는 00:00에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중 계속 하락하다 지난 발표 때 반등에 성공한 미국의 제조업 PMI는 과연 이번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중국의 제조업 PMI 충격의 여파를 줄여줄 수 있을까요?

화요일 우리나라는 4분기 GDP 발표와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합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4분기 GDP를 통해 우리나라의 2019년 한 해의 GDP의 실적이 마무리가 됩니다.

 2018년 4분기 3%대로 기분 좋게 마감했지만 2019년 1분기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인해 1%대 후반으로 시작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출발한 우리나라는 2분기부터 성장률 2%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첫 번째 4분기 GDP는 2.2%가 나온 상황에서 마지막 4분기 GDP 발표까지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수요일

한국 외환보유고 (미국 달러) (2월) ,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2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습니다. 세계경제가 불안정해지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한 면도 있겠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원화 가치의 하락 또한 하나의 요인으로 보이는데요.

 98년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달러를 모아 현재는 400B 이상의 달러를 소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이번과 같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모습을 보여줄까요?

경제 호황 속에서 상승가도를 달렸던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 중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지표인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지표는 지난 1월 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발표의 경우 예측치보다 2배 높은 성적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예측치 또한 지난 이전 발표치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발표 또한 예측치 이상의 성적을 보일 수 있을까요?

목요일

ISM 비제조업 구매자 지수 (2월), 원유재고, 한국 경상수지 (1월)

이번 주 월, 화 요일에 한국, 중국, 미국의 제조업 PMI가 발표한다면, 목요일에는 미국에서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합니다. 비제조업 관리자 지수 또한 미중 무역전쟁 중에서 하락을 겪다가 최근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2월 발표인 미국의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회복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 또한 이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는데요. 중국에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공장 가동을 멈추고, 세계 경제가 침체 위기를 맞자 유가 또한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WTI 유는 금요일 43달러 대까지 떨어지면서 2년 전 최저 가격에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원유 재고량은 중국의 공장 가동 중지 이후에도 2주간 계속 적은 재고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고량의 선전 속에서도 유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원유재고 또한 선전할지 궁금합니다.

일요일 발표되었던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4분기 경제 지표들이 잘 나와주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빛을 못 본 것이 참 아쉬운데요. 이번 목요일 발표하는 경상수지 또한 잘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시장에 당장은 영향을 주지 못하더라도 이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조금이라도 반영이 되면 좋겠군요.

금요일

비농업 고용지수 (2월), 실업률 (2월), OPEC 회의

금요일에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들의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요일 발표되었던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지표에 이어 비농업 고용지수(2월) 또한 발표가 되고, 실업률 또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번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온다면 이번 주 증시 또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힘든 증시를 이어갈 것 같은데요. 이번 2월 고용 지표의 실적은 어떨까요?

이번 주 금요일 오펙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유 재고 지표는 선전하고 있지만, 유가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상화입니다. 오펙의 감산 합의 결정이 될 수도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는데요. 과연 이번 오펙에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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