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로칼럼

3월 2주차 한국 미국 실적발표 캘린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금리 인하와 같은 적극적인 경제 대응 속에서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쉬이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증시 속에서 객관적인 지표인 실적 캘린더는 우리가 꼭 참고해야 하는 지표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3월 2주 차에는 어떤 종목들이 실적을 발표할까요?

목요일

브로드컴 (AVGO) 어도비 시스템즈 (ADBE) 하이트진로 (000080)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주요 회사들의 실적 발표 또한 얼마 없습니다. 그래도 3월 2주 차 목요일에는 몇몇 우리에게 익숙한 종목들이 보이는군요.

먼저 브로드컴입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죠.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자면 칩 디자인 회사입니다. 특히 브로드컴은 통신칩으로 5G와 관련해서도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죠.

이 브로드컴은 과거 M&A를 통해 성장해온 회사로 2~3년 전 거대 기업인 퀄컴을 인수하려 한 적도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또 하나의 특이점은 반도체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요. 삼성과 sk하이닉스의 경우 자체적인 반도체 공장을 가지고 직접 생산하지만, 브로드컴의 경우 반도체 공장을 가지지 않고 외주를 줍니다. 덕분에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과잉은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에도 높은 순이익률을 보였던 회사입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PDF 파일을 이용할 때마다 접하던 어도비 또한 다음 주 목요일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포토샵, PDF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판매하던 어도비는 5년 전부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 구독 개념으로 운영방안을 바꾸어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대성공을 이루고 이후 어도비의 주가 또한 고공행진을 하면서 5년 전에 비해 400%가 넘게 상승한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주류 제조업 관련 종목 중 가장 유명한 종목이라고 생각하는 하이트진로의 실적 발표가 다음 주 목요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실적을 올리고 있었지만, 미중 무역전쟁을 겪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던 하이트진로는 일본의 무역보복 이후 우리나라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주가가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테슬라(테라 + 참이슬)로 새로 출시한 제품이었던 테라의 성공으로 인해 더더욱 주목을 받게 된 회사입니다.

금요일

넷마블 (251270)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게임 기업 중 아직까지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1세대 게임 기업인 넷마블은 3월 2주 차 금요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랜드체이스, 스페셜포스, 군주온라인과 같은 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게임들이 쇠하고 가세가 기울어가나 했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 영역이 넓어지면서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등 엄청난 수익창출과 성공을 거두며 현금 자산이 빵빵해진 넷마블은 게임 외에도 여러 유망한 곳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투자처로 엔터 쪽에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 히트의 대주주이기도 하며, 웅진의 캐시카우였던 코웨이를 사들이기도 하면서 이제는 단순 게임 기업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운 기업이 되었습니다. 최근 투자했던 것들이 게임보다 더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적 발표는 어떻게 나올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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