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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로칼럼

3월 4주 차 경제지표 캘린더(코로나상황, 미국GDP, 오일 쇼크, 유가, 오펙 셰일가스 협의, 통화스와프)

현재 증시를 지켜보면 금융시장에 불가능은 없다는 말이 절로 공감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작은 구멍을 방치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라는 댐을 무너뜨리고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당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코로나는 중국의 공장을 멈춰세웠고, 중국 경제의 위축으로 인한 잠시간의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했지만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리먼 사태급 혹은 그 이상의 공포를 증시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수들은 2008년 리먼 사태보다 훨씬 더 급격한 하락을 보여주고 있고, 연일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증시의 방향을 쉬이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2008년 사태 이후 많은 나라들이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을 실시해왔고 그로 인해 지금의 충격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계 각국들의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의 해결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여러 경제 지표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화요일

신규 주택판매 (2월)

코로나19와 오일쇼크로 인해 미국 경제는 현재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몇 번이나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걸리고 유례없는 급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은 크게 상승해 이슈 하나 뉴스 하나에 크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을 선반영하는 증시는 패닉 상태인 가운데 이제 현물 자산인 부동산에도 점점 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잘 상승하고 있던 신규 주택판매에도 이러한 영향이 실제 지표에 반영이 되기 시작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수요일

원유재고

코로나19와 함께 시장에 엄청난 타격을 준 오일쇼크 사태는 아직까지도 안정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러시아 사우디 UAE 모두 한치의 물러섬 없이 증산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미국 비축유 발언이 있었지만, 지난주 유가는 하락을 거듭한 가운데 20달러를 찍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유가 관련 파생상품들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우리나라의 ETF 관련 상품들이 괴리율을 따라가지 못하며 오차를 보여주는가 하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3배수 ETF UWT와 DWT는 4월 초 상폐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그래도 예측치보다는 높게 나왔음에도 폭락한 유가는 큰 낙폭으로 인하여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앞으로도 더 하락할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유가의 향방이지만 유가에도 반등 시그널이 존재합니다.

만약 유가 반등이 궁금하시다면 원유 재고량과 함께 가투로 캠퍼스와 밴드에서 힌트를 찾아보실 수 있고, 가투로 타픽스를 가입하신다면 그 반등의 시기를 함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요일

GDP (QoQ) (4분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목요일 미국의 2019년 마지막 GDP 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전 4분기 발표치 2.1%는 미국의 증시 호황기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급격한 하락과 함께 공포를 겪고 있는 미국의 증시는 아직까지 진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지표와 뉴스들이 중요해지는 시점인 만큼 2019년을 마무리하는 GDP 발표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확률은 적겠습니다. 2019년의 호황기를 지나 이제 새로운 2020년을 시작하자마자 급작스러운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4분기 미국 GDP 발표가 목요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코로나 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미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격리 및 여행 자제 조치와 함께 뉴욕에서는 100% 자택근무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는 이제 증시뿐만이 아니라 현실 경제에서도 직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소비의 위축으로 인해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지면 회사에서는 인력을 감축하게 됩니다. 또 회사 감축으로 인해 해고된 사람들이 많아지면 다시 한번 소비가 위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클이 지속되면 돈의 흐름이 경색될 것입니다.

이렇듯 고용과 소비는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인당 1000달러의 돈을 지급한다는 것도 이러한 소비의 경색을 막기 위한 대처방안인 셈이죠.

하지만, 지난주부터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고용현황을 가장 빠르게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표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앞으로 실업률 지표 같은 고용지표 또한 좋지 않게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자랑이었던 고용지표에 마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증시로의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금요일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3월)

이번 주 금요일 우리나라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됩니다. 31번 신천지 코로나 확진자의 발생과 함께 급격하게 확진자 수가 늘었던 3월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시장에 본격적인 타격이 입혀진 시기입니다. 때문에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서비스 관련 종사자들의 타격은 불가피했고 소비자들의 불안감 또한 높아진 시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3월 소비자 신뢰지수 또한 크게 하락하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에서도 급락한 만큼 이번 3월 지표에서의 하락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로 인하여 증시가 반등하고 불안감이 해소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소비자신뢰지수가 어닝쇼크라도 해도 증시에 이미 선 반영되어 큰 타격은 주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하락을 겪은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유통의 문제, 그리고 슬슬 1분기 본격적으로 나타날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각종 경제 지표와 각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남아 있습니다.

 유가는 오펙과 미국의 셰일 업계가 유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증시의 경우 통화 스와프 체결 덕분에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더 하락할 여지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는 큰 리스크를 짊어지게 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u 형태의 증시 회복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지표들과 뉴스들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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