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로칼럼

7월 2주차 경제지표 캘린더

2주전 코로나 확진자수의 급격한 증가추세에 따라서 증시가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예상대로 증시는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다시한번 최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이는 지난 6월 4주차 경제지표 캘린더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국 연준의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코로나의 갑작스러운 확진자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준에서 엄청난 돈을 풀어 경기부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최고점을 돌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지난주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들과 제조업지수들이 모두 좋게 나오면서 경제지표들 또한 증시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다시한번 조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우선 먼저 코로나의 상황이 다시 심각한 상황으로 부각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늘어가는 상황에서도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은 독립기념일에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 상황 속에서 불꽃놀이를 단행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에 관한 부정적인 소식들이 점점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치료제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전염력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코로나19의 돌연변이가 확산이 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각 국의 많은 의료진들이 공기로도 코로나의 감염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코로나백신을 연구하던 주요 제약회사들의 임상시험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되지 않으면서 코로나의 백신가능성이 더욱 불확실 해진 상황입니다.

나스닥의 차트 상황도 그리 상승에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나스닥 차트의 흐름만 보자면 조금 상승하다가 이번주 중반부터는 조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이전에 보였던 상승 박스권과 비슷한 모습을 현재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주 초반 잠시 상승했다가 다시 단기간 조정을 보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만약 이전 박스권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면 약 한주간은 조정을 받은 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 주요 증시는 상승이었지만 이번주는 증시가 언제 조정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가운데 어떤 경제 이벤트들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

미국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월요일에는 미국의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PMI)가 발표를 합니다. 작년 12월부터 6달 연속 예측치 이상을 보여준 ISM 비제조업 PMI는 비록 코로나로 인해 4월 크게 하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예측치에서는 이전과 비슷하게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예측치보다 더 좋게 나온다면 코로나 발생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오겠습니다. 기대가 되는 것은 지난 주 발표했던 ISM제조업 PMI를 비롯한 6월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대부분 좋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과연 ISM 비제조업 구매자지수는 이번에도 예측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7개월 연속 예측치 이상의 성과를 내고 코로나 발생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화요일

한국 경상수지, 미국 노동부 채용 및 노동 회전률 조사 (JOLT) 구인수

화요일에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발표됩니다. 이번 경상수지 발표는 5월분 발표로 지난 주 6월분 발표를 마친 무역수지에 비해서 늦게 발표가 이루어집니다. 이전 발표였던 4월 경상수지는 -3.12B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먼저 발표된 무역수지를 참고하자면 무역수지 또한 4월 발표에서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5월로 넘어오면서 흑자를 기록한 만큼 이번 5월 발표에서는 경상수지 또한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미국 노동부 채용 및 노동회전율 조사, 구인수 지수는 미국의 주요 고용 지표 중에서 유일하게 계속 안좋게 발표를 하고 있는 지수입니다. 또한 이미 지난주 6월 발표를 마친 실업률 지표, 비농업고용지수 그리고 매주 발표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에 비해 늦게 나오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 지표는 이전 4월 발표에서 예측치보다는 좋게 발표했지만 크게 안좋아진 모습을 나타내었고, 이번 발표 또한 예측치가 이전 발표보다 낮으면서 안좋을 것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고용지수들이 모두 잘 나오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던 것과는 반대의 상황인 가운데 실제 발표는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수요일

미국 원유재고

매주 수요일 발표하는 원유 재고 발표는 지난 주 수요일 드디어 -로 재고량을 크게 줄였습니다. 3주간 계속 재고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을 했지만 예측과는 다르게 계속 재고량이 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지난주 발표에서 재고량이 매우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유가를 40달러 선까지 끌어올리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최근 유가의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의 나스닥과 그 흐름을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재고량보다는 증시에 많은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트의 모습만 보자면 이번 상승에서 43달러 까지도 열려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지난 재고량이 매우 낮게 나오면서 긍정적이 흐름이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이제 곧 오펙플러스의 감산 합의 기간이었던 7월 말이 다가오고 있고, 코로나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된다면 다시 한번 조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목요일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매주 목요일 발표하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난주까지 3달 연속 수치를 줄이는 것에 성공하면서 한 때 7000K에 가까웠던 수치가 이제는 1400K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락폭이 점점 줄어들면서 고용시장의 회복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측치 또한 3주간 근접치에 이르는 것에 실패 하면서 3주연속 예측치보다 안좋은 성적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주 예측치는 지난주보다 약간 상승하여 이전 발표치와는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인 가운데 만약 이번 발표에서도 예측치를 상회하게 된다면 시장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의 인플레이션 현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는 금요일 발표됩니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2월부터 계속 -를 발표하면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전 발표인 5월 0.4%를 발표하면서 다시 +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예측치 또한 이전 발표와 같은 0.4%를 예측하면서 경기가 다시 정상화되어가는 모습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제지표들이 6월 발표가 잘 나온 가운데 생산자물가 지수 또한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는 다른 주에 비해서 경제 지표 발표나 경제 이벤트들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어떤 깜짝 뉴스가 있지 않은 이상 시장의 기대감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 만약 코로나에 대한 부정적이 뉴스가 확산되거나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한번 가파르게 상승한다면 증시의 조정은 거의 확실시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연준의 카드들이 몇몇 가지 남아있는 만큼 아마 시장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뭔가 다른 발언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주 연준의 뉴스에 귀 기울이고 다음 행보에 대한 예측과 함께 투자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dvertisement

Po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