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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로칼럼

9월 3주차 경제지표 캘린더

주요 증시들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락을 이끌었던 테슬라와 같은 기술주들의 주가가 다시 반등하자 증시 또한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다시 기술주들의 주가가 흔들리면서 증시 또한 다시 흔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시 하락에는 비단 주도 섹터의 부진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 주요국들의 상황 또한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디커플링에 대한 이야기들을 꺼내고 있어 미중간의 갈등이 점차 커질 것임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주 유럽중앙은행인 ECB와 ECB의 총재 라가르드 또한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차트의 흐름만 보자면 나스닥과 다우지수 모두 전저점 부근에 위치하면서 여기서 어떤 움직을 보일지가 중요해졌습니다. 두 지수 모두 충분히 반등할만한 위치이지만 만약 여기서 반등하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나스닥의 경우는 10200포인트 부근 다우의 경우에는 이전고점인 27000포인트 혹은 이전 저점인 26300포인트 부근까지 언제든 하락할 수 있는 위치로 보여집니다. 이번주 증시의 반등이 절실해진 가운데 어떤 경제 이벤트들이 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요일

한국무역수지, 중국산업생산

화요일 우리나라의 8월 무역수지 발표로 시작을 합니다. 코로나 발생이 심화되고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5월부터는 흑자로 전환되었고 6월부터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8월 두 번째 무역수지 발표입니다. 이전 8월 첫 번째 무역수지 발표에서는 4.12B로 약 5조의 무역수지를 보였습니다. 8월 중반부터 다시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되었던 기억이 있는 만큼 걱정도 드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이번에는 하락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코로나를 발생시키고 이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국은 산업생산 지표에서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2월 3월 크게 하락했던 중국의 산업생지표는 4월 발표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전 발표인 7월 발표분 까지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8월 발표로 예측치는 이전 7월 예측치였던 5.1%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벽하게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거의 근접하게 회복한 중국의 산업생산지표는 이번에 어떤 성적을 거둘까요?

수요일

근원소매판매, 소매판매, 원유재고

미국의 소비자 현황 및 인플레이션 현황을 알 수 있는 중요 지표인 소매판매, 근원소매판매 지표가 이번주 수요일 발표를 합니다. 근원소매판매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단계에서의 총 판매액을 나타내는 지표이고 소매판매지표는 모든 소매판매 단계에서의 총 판매액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두 지표를 통하여 우리는 미국의 소비현황이 코로나 발생으로 4월까지 크게 하락했다 다시 5월부터 회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지표 모두 전월대비인만큼 소비현황이 안정화될수록 변동성이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두 지표 모두 약 1%를 예측치로 삼으면서 소비현황이 안정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의장 파월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던만큼 이번 발표에서 두 지표 모두 예측치보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두 지표는 이번 8월 발표에서 현재 미국의 소비현황을 어떻게 보여줄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원유에 대한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유가는 2주일만에 43.5달러 부근에 37.5 달러 부근까지 폭락을 거듭했습니다. 먼저 미국 주요 증시들이 주도섹터가 무너지면서 유가 또한 함께 크게 빠지기 시작했고, 이어 사우디의 석유 판매가 인하 소식에 또한번의 하락을 겪어야했습니다. 이후 주요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증시가 반등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유가는 주도 섹터들과의 관계성이 크지 않은만큼 크게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중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증시 또한 폭락을 하게 되었고, 유가 또한 함께 폭락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원유재고 또한 그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던 것을 끝내고 재고량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원유재고 마저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유가는 크게 하락하면서 전저점 부근까지 도달했고 36달러 부근을 지지 삼아 잠시 진정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목요일

FOMC 경제전망, 성명서, 금리결정, 기자회견, BOJ 통화정책성명서,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건축승인건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이번주에도 수~목요일에 중요한 경제이벤트들이 모여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목요일 유럽중앙은행 ECB의 연설과 금요일 ECB의 총재 라가르드의 연설이 있었다면 이번주에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목요일 새벽 3시 미국의 중앙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경제전망보고서 및 성명서가 준비되어있고, 3시 30분에는 기자회견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개별 회사채 매입과 지수 ETF 매입으로 인하여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에 성공했었지만 지난 2주간 미국의 주도 섹터가 무너지고, 미중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증시가 다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번 FOMC의 발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매우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이번 FOMC의 성명서 혹은 기자회견이 시장의 기대감을 만족 시킨다면 증시에 큰 반등이 나올 영지가 많겠습니다. 이번 FOMC의 발언이 매우 증시 큰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이번주 가장 빅 이벤트이자 가장 중요하게 보야할 경제 이벤트가 되겠습니다.

목요일 일본에서는 일본의 중앙은행 BOJ의 통화정책 성명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이제 일본의 총리가 아베 신조에서 스가 요시히데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목요일 BOJ의 성명서 이전에 일본의 차기 총리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총리를 맞이하게 되는 일본의 상황 속 BOJ는 이번에 어떤 정책을 내놓을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지난주 유럽의 중앙은행 ECB의 행보는 시장의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ECB의 경우 경기 부양책에 대해 이렇다할 새로운 추가정책없이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했고, ECB의 총재 라가르드의 연설 또한 시장에 기대감에 못미치는 부양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유로존의 지난 소비자물가지수는 -0.2%로 결국 마이너스대로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 되는 유로존의 입장입니다. 이미 라가르드 총재 이전부터 기준금리를 0%대로 유지하면서 경기부양을 노렸지만 미중무역전쟁과 코로나를 겪으면서 계속 하락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이제 -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예측치마저도 -0.2%로 안좋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과연 실제 발표는 어떻게 나올 것이고, 시장에서의 반응을 어떨지 확인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요일 9시 30분 주요 지표 3개가 동시에 발표를 합니다. 부동산 현황을 알 수 있는 건축승인건수, 그리고 고용현황을 알 수 있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마지막으로 미국의 주요 지역 중 하나인 필레델피아의 지역 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함께 발표됩니다.

건축승인건수를 통해 보는 미국의 부동산 현황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잠시 위축되는 듯 했지만 빠르게 상승하면서 금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제는 다시 전고점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전 발표에서는 예측치보다도 훨씬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8월 예측치는 이전 발표보다 더 높은 가운데 실제는 어떨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발표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로서 최근 몇달간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최근 2주간 주도 섹터가 무너진 증시에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예측치 또한 이전 발표치와 비슷한 수준이기에 큰 기대는 되지 않지만 만약 이번 FOMC에서의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이를 뒷받침하면서 예상과는 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증시 상승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되었든 미국의 고용현황의 변화를 가장 빠르고 민감하게 나타내는 지표인만큼 중요하게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되는 3가지의 주요 지표중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되는 것은 바로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중요 반도체 지수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있을만큼 필라델피아와 기술주들과의 관계는 매우 밀접합니다. 그러한 필라델피아의 경기 전반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의 영향에 따라서 이번에 증시 하락을 주도한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에 대한 구원투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번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의 발표는 그 영향력이 평소보다 더 커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이번에 증시 하락에 대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실제 발표와 시장의 반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주 증시는 변곡점에 놓여 있습니다. 반등을 할 확률이 높은 구간이지만 반대로 하락한다면 다시한번 크게 증시가 빠질 수도 있는 구간이죠. 거기다 FOMC성명서와 같이 증시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발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한주는 변동성을 주의하며 주요 경제 이벤트들과 뉴스들을 챙겨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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